메테오라 달라꼬르테 제로 에스프레소 유량 세미나 feat.이종훈, 김사홍 바리스타
8월 25일 금요일 서울 메테오라 쇼룸에서
유량너란녀석이라는 주제로
이종훈바리스타의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앰버서더 김사홍 바리스타도 함께 말이죠.
메테오라 달라코르테 제로를 통해
에스프레소 추출 유량관련 세미나 였습니다.
세미나를 다녀오고 한참이후에야 포스팅합니다.
사실 저는 정말 멍청하게도
메테오라 유량 세미나 시간을 잘못알고
1시간이나 지각을 하게 되었고
중요한 세미나 내용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쉬는시간에 죄송하지만
이종훈 바리스타분께 부탁하여
세미나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선 메테오라 달라코르테 제로 머신을 이용한
각 3, 5, 7, 9 유량에 따른
농도와 수율의 차이 그래프 입니다.
분쇄도는 동일 조건 in 15g out 30g 기준입니다.
그래프를 보고 설명을 하자면,
54m에선 9g/s 유량이 가장 높은 농도와 수율을
58m에선 3g/s 유량이 가장 높은 농도와 수율을
각각 결과값을 나타냈습니다.
이를 잠시 생각해보자면,
바스켓에 따라 헤드스페이스의 공간과 면적이 달라
결과값이 도래된듯 합니다.
그에따라 추출시간(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나타난듯 합니다.
뭐 그외 다양한 변수가 있도 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니
각각의 추출시간이 안적혀 있는게 아쉽네요.
다음은 그대로 유량값을 적용시켜
이번에는 26~27초 사이로 분쇄도를 조절해
즉 추출시간을 동일시켜 나타난 그래프 입니다.
이를 토대로 결과값을 살펴보자면
54미리는 농도는 5유량과 9유랑이 가장 높으나
수율부분에서는 5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단 대부분의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58미리는 농도 수율 모두 9유량이 가장 높았으며,
7유량과 큰차이는 없었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각 바스켓별 최고 농도 수율 유량값이며,
개인적으로 54미리는 상대적으로 58미리 보다
유량에 따른 큰변화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헤드스페이스 공간이 깊어
자연스레 인퓨징이 되어 모두 비슷하게
농도와 수율을 끓어 올여 그러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은 바로 바스켓 용량에 따른 비교였습니다.
사진은 더 있엇는데 제가 못찍은건지
농도값만 나타낸 그래프만 존재하네요.
헤드스페이의 공간이 가장 넓은 높이 32보다
높이30의 바스켓이 가장 농도가 높게 나왔네요.
모든 적당한 임계점이 있습니다.
헤드스페이스 오히려 너무 높으면,
자연적 인퓨징이 더 많이 되어
본추출이 빨라져서 그런듯 합니다.
유량 세미나에 나온 그래프들은
정답이라기 보다는 이를 참고로 하여
유량에 따른 에스프레소 추출을 이해하고
알맞게 설계하여 추출을 진행하면 될듯합니다.
또한 원두 상태라든지 로스팅 날짜라든지
워낙 많은 변수가 있을테니 말이에요.
유량 세미나를 듣고 잠시 쉬는시간에
세미나 내용을 활용해서 직접
에스프레소를 뽑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샌드위치와 빵도 준비해주어 좋았습니다.
2부에서는 질문 및 에스프레소 추출시간을 가졌고
메테오라 달라꼬르테 제로와 아이콘도
직접 추출및 작동을 해보는 체험을 가졌습니다.
메테오라 달라코트테 제로 유량 세미나를 듣고
바로 적용해서 다양한 유량으로 추출해보는 시간
결과값의 그래프도 중요하지만
관능평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높은 농도와 수율이
무조건 맛있다는건 아니라는점을
알아 두시고 폭 넓게 이해하면 좋을듯 합니다.
끝으로 친절하셨던 이종훈 바리스타와
재미나고 쉽게 설명해주는 김사홍 바리스타와
함께 사진 촬영을 마치고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