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엘로치오컵(feat.로우키 성수 헤이그라운드점) 그 현장 속 스케치

제1회 엘로치오컵 에스프레소 대회

안녕하세요. 컼피커피 입니다.
지난 주말 16일 토요일
로우키 성수 헤이그라운드점에서 진행된
오층커피랩과 엘로치오에서 주최가된
제 1회 엘로치오컵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그 현장을 이번 포스팅에 담아보겠습니다.

대회장소_로우키 성수 헤이그라운드점

우선 대회장인 로우키 성수 헤이그라운점은
매장이 꽤 넓고 공간분리가 잘 되어
대기할때 큰 불편함 없이 좋은 환경이였습니다.
여러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다보니 
낮이익은 선수분들이 많아 반가웠네요. 하하,,

대회장

로우키 성수 헤이그라운드점 한쪽에 마련된 대회장
엘로치오컵 에스프레소 대회답게
공식머신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엘로치오 마누스s 1그룹 모델이고요.
공식 그라인더는 바리아vs3 G2 모델
그밖에 기타 기물들로는
바리아 저울과 페사도 제품들이였습니다.
저는 가정 홈카페에서 마누스s 모델을 사용하기에
더욱더 이번대회에 관심이 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엘로치오컵 대회 추출

저는 오전조 두번째 조편성을 받았습니다.
저를 포함 총 4명의 선수가 10분안에
기본 에스프레소샷, 밀크용 에스프레소샷
공식원두 3종류를 자유롭게
싱글 혹은 블렌딩하여 추출하여
가장 맛있는 에스프레소 한잔
공식밀크 올굿 오트 드링크 희석용 한잔
이렇게 총 2잔을 추출하는 대회였습니다.
놀랍게도 저와 같은 조였던 차호준 바리스타님은
슬레이어 파이널 무대의 인연을 시작으로
엘로치오컵 직전 윈터컵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조로 편성이 되어 서로 놀랐네요.

엘로치오컵 대회영상

저의 대회 시연을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머리긴 멋쟁이 호준님 옆에서 열심히 추출중입니다.

엘로치오컵 대회 심사

엘로치오컵 에스프레소를
각 1잔씩 총2잔을 추출 진행한 후
심사는 전문심사위원 3명, 출전선수 4명 총7명이
함께 맛을 보고 진행하는 룰이였습니다.
블라인드 심사로 5~10점 사이 점수를
플레이버, 질감, 오버롤 항목에 주는거였습니다.
솔직히 이번 대회 심사관련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말이 많아 아쉬웠지만
첫대회이고 다같이 열심히 준비한 대회이기에
다음 2차 엘로치오컵 대회에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겠지요.

한켠에 마련된 행사부스

오전 두번째조로 대회를 일찍마치고 나니
주변 대회장 구경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어요.
한쪽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대회에 사용된 원두로 내린 브루잉
공식 머신 체험하기등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흥미롭고 재미났던 것은
파쇄->절삭순으로 이중 분쇄되는 핸드밀 제품
설명을 듣고 직접 사용하여 커피를 내려보니
맛도 좋고 욕심이 나지만 꽤나 비싼가격이라 하하
아쉬움을 뒤로한채 체험 사용만 하였네요.
C64.COFFEE의 ERM 그라인더
아무튼 흥미로운 핸드밀입니다.

대회가 한창 진행중인 엘로치오컵

그리고 다시 선수분들의 대회를 구경하였습니다.
한잔의 에스프레소를 내리기 위해
심사숙고해서 만들어낸 다양한 레시피들
그리고 최고의 샷을 향한 열정~!
다들 정말 너무 멋지고 최고였습니다.
비록 대회 운영에 대한 아쉬움은 많았지만,
사람들과의 교류의 장과 경험들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2023년도 마지막 대회를 마치게 되었네요.
대회을 주최한 오층커피랩 그리고 엘로치오
그외 모든 관계자 및 선수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이상 2023 제1회 엘로치오컵 대회 현장 스케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