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세팅 쉽게 이해하기 part.1 - 분쇄입자(그라인더 분쇄도)

안녕하세요. 컼피커피 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분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세팅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에스프레소 세팅의 핵심은
'변수'를 통제하여
균일한 추출을 진행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에스프레소 세팅시 발생하는
변수들을 이해하셔야겠지요.

part.1 분쇄입자(그라인더 분쇄도)
분쇄입자란, 그라인더를 통해 분쇄되어 나오는
원두의 입자 크기를 의미합니다.
매장에서 가장 많이 통제하는 변수가 되겠습니다.

먼저 모래와 자갈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틈이 좁은 모래에 물을 부었을때와
틈이 넓은 자갈에 물을 부었을때
어느쪽이 더 물이 빨리 내려올까요?
정답은 당연히 틈이 넓은 자갈이 되겠지요.

이로써 이해할 수 있는것이 바로
분쇄입자가 굵으면 추출속도가 빨라지고
분쇄입자가 고으면 추출속도가 느려진다 입니다.
자! 그러면
추출속도가 빠른 커피에 비해
추출속도가 느린 커피
즉 분쇄입자가 고은커피가
물과 더 오랜시간 접촉하겠지요?
따라서 입자는 곱게 설정할수록
더 많은 커피성분을 끌어내고
입자를 굵게 설정할수록
더 적은 커피성분을 끌어냅니다.
(단, 기타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임계점이 존재합니다.)

출처 : momoscoffee

커피의 성분은 신맛 ->단맛->쓴맛 순으로 나오며,
커피의 성분이 적을때는 날카로운 신맛이
커피의 성분이 많을때는 텁텁한 쓴맛이
대체로 느껴지니 맛을 보고 변수를 통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