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컼피커피 입니다.
전 포스팅에서 graycano 드리퍼 언박싱겸
특징과 장단점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graycano 드리퍼로
실제 추출을 진행하여 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garycano 드리퍼에 같이 동봉되어있던
챔피언 레시피 그대로 내려보겠습니다.
우선 저 레시피대로 추출을 할려면 드리퍼 말고도
전용 시바리스트 필터와 코만단테가 필요합니다.
다행이도 모두 준비가 되어있어
재연 추출할 수 있었습니다.
잠깐 시바리스트 필터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최근 대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하이엔드 필터입니다.
월드 브루어스 챔피언이 선택한 필터지기도 합니다.
기존 필터보다 빠른 유속을 추구하는게 특징입니다.
가격도 꽤나 비쌉니다. 현재 기준 한장에 590원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하리오 필터지에 비해
대략 10배 정도 비싼가격입니다..
아무튼 그만한 효과가 있을지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시바리스트 필터의 정식명칭은
SIBARIST 패스트 필터 콘이며
이것이 carycano과 호환이 됩니다.
사용할 원두는 좋은 드리퍼와 필터에 맞게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커피를 준비했습니다.
레시피대로 15g을 준비했습니다.
garycano 드리퍼 위에
시바리스트 콘 필터를 깔아줍니다.
사이즈가 딱 맞네요.
저는 따로 린싱은 진행하진 않았습니다.
레시피에 적힌 대로 코만단테 기준 25클릭 분쇄한
원두 15g 을 넣으니 이정도의 위치까지 차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챔피언 레시피 대로 추출을 진행했습니다.
기분 탓인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물빠짐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기분이 들긴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잘 적셔집니다.
레시피대로 250g 1:16 추출완료했습니다.
근데 정말 놀라운게 garycano 특징인
열보존율이 정말 띄어나게 좋더라고요.
추출 후 한찬 뒤에 만졌는데도 따뜻하였습니다.
온도유지효과에 정말 좋을듯 합니다.
아무튼 garycano 드리퍼와
시바리스트 필터를 활용해서추출한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커피의 맛은
농도와 수율이 밸런스가
적절하게 잘 맞춰진 느낌입니다.
수율은 높은데 깔끔한 느낌이랄까요?
결점이 느껴지지 않는 깔끔하고
밸런스 좋은 커피 추출이 되었습니다.
garycano 드리퍼와 시바리스트 필터가 만나
원두의 정교한 커피 구조를
하나하나 잘 훑고나온듯 한 추출입니다.
음 개인적으로 값어치는 확실히 하는 느낌이긴합니다.
한번 추출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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